최근에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며 애즈락 B650M PG LIGHTNING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컴퓨터로 작업을 하다 보니 기존 시스템이 제 작업 요구 성능을 충족하지 못해서 조금 버거워하는 것이 보이길래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었는데 알리에서 핫딜을 진행 중이었고 마침 이에 맞춰 원하던 CPU가 중고로 저렴한 값에 판매되고 있길래 두 제품을 냉큼 물어왔거든요.
업그레이드 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메인보드에 대한 내용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애즈락 B650M PG LIGHTNING 개봉기
애즈락 B650M PG LIGHTNING박스는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프리즘 텍스쳐의 방패 아이콘 위에 PG라는 글자가 적혀져 있죠. M-ATX 메인보드인 만큼 박스 크기는 그리 크지 않은 모습입니다.
제품 구성품은 위와 같이 CPU 장착 방법 설명서, 제품 설명서, 백패널, SATA 케이블 2개, 메인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M.2 용 나사가 4개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는 위처럼 생겼습니다. 여기서 제가 어째서 해당 메인보드를 구매하였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램 슬롯이 4개 라는 점 입니다. M-ATX 보드의 경우 간간히 2개의 램 슬롯만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 향후 램을 추가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메인보드는 램 슬롯이 4개 이기에 그런 고민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전원부입니다. 전원부는 메인보드를 교체하지 않고 업그레이드 가능한 CPU의 수를 늘려줍니다. CPU의 등급이 올라갈수록 요구하는 전력량이 늘어나기 때문이죠. 특히 보드 교체 주기가 긴 라이젠의 경우 이 중요성이 두드러지죠. 현재 사용중인 AM5 CPU슬롯의 지원 기간이 25년 이후까지 확정된 지금 해당 사항은 더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해당 메인보드의 전원부는 6+1+2 페이즈로 구성되어 최상급 보드들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하드한 사용환경이 아닌 평범한 환경에서 웬만한 라이젠 7000번대 CPU는 사용할 수 있으며 아마도 9000번대 CPU또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번째 이유는 WIFI 용을 포함한 M.2 포트가 총 4개 존재한다는 점 입니다. 이 부분이 제가 해당 메인보드를 구매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은 M.2 포트가 부족했고 한 슬롯은 SATA 전용이라서 해당 슬롯을 사용하게 되면 특정 SATA 포트가 비활성화 되었었습니다.
그래서 확장 카드를 장착해서 추가적인 M.2 슬롯을 만들어줘야 했는데 해당 메인보드는 충분한 M.2 슬롯을 제공하고 있기에 따로 확장 카드를 장착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마지막 이유는 1번 슬롯에 맞춰 위치한 PCIE슬롯입니다. 해당 보드의 PCIE 슬롯 위치는 케이스의 1번 슬롯과 맞춰져 있어서 향후 추가적으로 하단 PCIE 슬롯에 확장 카드를 장착했을 때 훨씬 더 여유롭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혹시 이외의 더 정확한 정보를 찾고 싶으시다면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다나와 제품 상세 페이지입니다. 광고 아니에요)
애즈락 B650M PG LIGHTNING 조립
위 사진이 CPU와 램을 모두 장착하고 케이스 및 기타 부품까지 장착한 사진입니다.
사양은 라이젠 5 7500f + 32GB 램 + 3060ti입니다 이후 PBO + 커브 옵티마이저 올코어 -25 또한 적용해서 쾌적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애즈락을 사용했을 때는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것 때문에 많이 고생했었죠.
하지만 요즘 애즈락 메인보드들을 보아하니 이것 또한 옛말이 된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상당한 퀄리티의 메인보드를 타사보다 비교적 저렴한 값에 판매하는 브랜드가 되어 상당히 고려할 만한 선택지가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애즈락 B650M PG LIGHTNING에 대해 개봉하고 리뷰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이제 곧 라이젠 9000번대가 나오는 만큼 이번 기회에 PC를 업그레이드 하고자 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그러시다면 애즈락 B650M PG LIGHTNING을 한번 고려해 보시는 것 또한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