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라이젠 5 3600의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언더볼팅(Undervolting)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전에 진행했던 라이젠 5 3600 벤치마크 결과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CPU는 메인보드 설정상 필요 이상의 전압이 인가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는 어떤 환경에서도 성능을 안정적으로 뽑아내기 위함이지만, 결과적으로 더 많은 열을 발생시킵니다. 따라서 인가 전압을 적절히 낮추는 언더볼팅을 통해 성능 하락을 최소화하면서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만약 바이오스 진입 방법이나 부팅 옵션 변경 방법을 모르신다면 아래 글을 먼저 읽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언더볼팅 진행 방법
언더볼팅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됩니다.
- CPU 전압을 큰 단위(약 0.05V)로 낮춰가며 시네벤치(CINEBENCH)를 구동합니다.
- 점수가 급격히 하락하면 전압을 다시 약간 높여서 테스트를 반복합니다.
- 순정 상태와 점수가 비슷하면서도 가장 낮은 전압을 찾습니다.
- 최종적으로 프라임95(Prime95)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안정화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1. 기본 전압 -0.1V 테스트

먼저 전압을 0.1V 낮춰보았습니다. 기존 벤치마크 점수보다 약 50점 정도 낮게 측정되었으나, 이는 오차 범위 내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라이젠 3600의 경우 HWMonitor 등에서 CPU 온도가 직접적으로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Temperature’ 항목의 TMPIN2 값을 CPU 온도로 확인하면 됩니다. 현재 약 71도 정도가 기록되었습니다. 조금 더 낮춰보겠습니다.
2. 기본 전압 -0.15V 테스트

전압을 0.15V 낮추자 점수가 약 500점 가량 하락했습니다. 이는 전압 부족으로 인해 제 성능을 내지 못하는 상태이므로 다시 전압을 올려야 합니다.
3. 기본 전압 -0.13V 및 -0.11V 테스트


-0.13V 상태에서는 점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았습니다. 다만 온도는 순정 대비 약 7도 정도 하락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0.11V까지 전압을 올렸으나 성능 유지력이 아쉬워, 최종적으로는 점수 하락이 거의 없었던 -0.1V를 안정화 값으로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CPU 안정화 테스트 (Prime95)
전압 설정을 마친 후에는 반드시 안정화 테스트를 거쳐야 합니다. 안정화 과정을 생략할 경우 실사용 중 블루스크린이나 시스템 멈춤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프라임95(Prime95)를 사용하여 약 1시간 동안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Errors와 Warnings가 0으로 유지된다면 성공적으로 안정화가 완료된 것입니다. 최소 30분에서 1시간 정도 구동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라이젠 5 3600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언더볼팅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여름철 높은 온도로 시스템에 무리가 갈까 걱정되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라이젠 3600의 오버클럭 가이드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