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USB 포맷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USB를 사용하다 보면 모든 데이터를 비워줘야 할 때가 생깁니다. 개인적인 데이터 보호 차원에서 필요할 때도 있고, 단순히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포맷을 진행하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운영체제인 윈도우 10에서 USB를 어떻게 포맷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USB가 제대로 인식되지 않거나 용량이 실제보다 적게 표시될 때 적용할 수 있는 강력한 포맷 방법도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차근차근 따라 해보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인 USB 포맷 방법

가장 먼저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USB 포맷 방법입니다. 바탕화면의 “내 PC” 아이콘을 클릭하여 연결된 저장소가 모두 표시되는 창을 열어주세요. 만약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없다면, 파일 탐색기를 열어 좌측 탭에서 “내 PC”를 선택하면 됩니다.

내 PC 창이 열렸다면 포맷을 원하는 USB 아이콘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 뒤 “포맷” 옵션을 선택해 주세요.



그러면 USB 포맷 설정 창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파일 시스템, 할당 단위 크기 등 다양한 옵션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파일 시스템: NTFS, FAT32, exFAT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포맷 방식에 따라 TV나 3D 프린터 같은 외부 기기에서 인식이 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FAT32가 호환성이 가장 높습니다.
할당 단위 크기: 파일을 저장할 때 조각내는 단위를 설정합니다. 단위를 작게 설정할수록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속도가 소폭 느려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기본값으로 두어도 무방합니다.

볼륨 레이블 옵션에서 USB의 이름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그 아래 “빠른 포맷”은 포맷 시간을 단축해 주지만, 실제 데이터가 완전히 삭제되지는 않아 복구 프로그램을 통해 되살릴 가능성이 남습니다. 중요한 데이터가 있어 보안이 필요하다면 빠른 포맷을 체크 해제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정이 끝났다면 “시작” 버튼을 눌러 포맷을 진행합니다. 포맷 시 모든 파일이 영구적으로 삭제되므로 중요한 자료는 반드시 백업해 두세요.

포맷이 완료되면 위와 같이 이름과 사용 가능한 용량이 초기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USB가 “내 PC”에 아예 나타나지 않거나 파티션 문제로 실제 용량보다 적게 표시되는 특수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아래의 DISKPART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DISKPART를 이용해 USB 포맷하는 방법
윈도우에 내장된 CLI(명령어 기반) 디스크 관리 도구인 DISKPART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텍스트를 입력해야 해서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순서대로 따라 하시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검색창에 “DISKPART”를 입력한 뒤 나오는 프로그램을 실행해 주세요.

검은색 콘솔 창이 나타나면 list disk를 입력하여 현재 PC에 연결된 모든 저장 장치를 확인합니다.

목록 중 USB에 해당하는 번호를 찾아 select disk [번호]를 입력합니다. (예: select disk 4)

디스크가 선택되었다면 clean 명령어를 입력하여 파티션과 데이터를 모두 제거합니다.

정리가 완료되면 create partition primary를 입력해 새 파티션을 만들어줍니다.

이어서 select partition 1을 입력하여 방금 만든 파티션을 선택합니다.

active 명령어를 입력해 해당 파티션을 활성 상태로 전환합니다.

마지막으로 format label=[USB이름] fs=[파일포맷] quick을 입력하여 포맷을 마무리합니다. (예: format label=Pormula fs=fat32 quick) 이제 내 PC에서 보이지 않던 USB가 정상적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두 가지 USB 포맷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반적인 포맷 방식부터 인식이 안 되거나 파티션 꼬임 문제가 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DISKPART 사용법까지 정리해 드렸는데,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