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 서버란? 나스서버 구매 전 필독 사항

최근 들어 나스(NAS) 서버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파일 용량이 비약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제는 휴대용 기기에 대량의 데이터를 담고 다니기 힘든 수준에 도달했고, 이에 따라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구글 드라이브나 네이버 마이박스 같은 상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보안이나 용량 문제로 인해 집에 직접 서버를 구축하여 사용하길 원하는 분들도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나스는 도대체 무엇인가?

요즘에는 다양한 가격대의 상용 나스 제품이 출시되어 사용자의 선택 폭이 매우 넓어졌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상용 나스는 초기 구축 비용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매 전 자신이 원하는 기능이 제대로 탑재되어 있는지 확실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설치하여 운용하고 싶다면 ‘도커(Docker)’가 지원되는 모델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스 서버의 전반적인 개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나스 서버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이용하면 어떤 것들이 가능한지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나스 서버란 무엇인가?

나스 아이콘

NAS는 **Network Attached Storage**의 약자로, LAN(인터넷 네트워크)을 통해 연결된 저장 장치라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 ‘언제 어디서든 접속 가능한 데이터 저장용 서버’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와 유사한 점이 많지만, 사용자 입맛에 맞게 훨씬 더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NAS 서버는 리눅스(Linux) 기반의 운영체제를 사용하며, 덕분에 뛰어난 확장성을 자랑합니다. 대표적인 상용 나스 브랜드로는 **시놀로지(Synology), 큐냅(QNAP), 아이피타임(iptime)**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브랜드 제품들은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정을 간소화하고 가독성 좋은 GUI(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므로, 대부분의 입문자분은 상용 나스를 구매하여 사용합니다.

나스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파일 공유입니다. 하지만 기능을 추가하면 실시간 화질 변환(트랜스 코딩), 웹 페이지 운영, 미디어 서버 구축 등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OpenMediaVault(OMV)라는 운영체제를 이용해 자작 나스 서버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2. 나스의 주요 기능

서버 데이터 센터 이미지

나스의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개인용 클라우드 자료 저장**입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서버에 저장된 자료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예를 들어, 집 컴퓨터에 저장한 파일을 외부 사무실 PC에서 바로 수정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실시간으로 서버에 자동 백업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나스의 또 다른 핵심 기능은 **도커(Docker)** 활용입니다. (단, 리눅스 기반이 아닌 저가형 모델은 지원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나스를 단순히 저장용으로만 쓰는 것은 그 잠재력을 절반도 쓰지 못하는 것입니다. 도커를 이용하면 미디어 서버(Plex, Jellyfin), 음악 서버, 홈 어시스턴트 등 기본 운영체제에서 제공하지 않는 다양한 서비스를 마치 앱을 설치하듯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웹 호스팅, 개인 이메일 서버, 온라인 노트(Obsidian, Nextcloud), Git 서버 구축 등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서버 한 대로 수십 가지의 역할을 수행하게 할 수 있습니다.

3. 나스 브랜드 및 구매 시 고려 사항

나스 시스템 구조

**자작 나스**를 계획 중이라면 전력 소모가 적은 CPU와 DC 파워, 혹은 전원 포트가 내장된 메인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스는 24시간 켜져 있어야 하므로 저전력·저발열 환경이 필수적이며, 무소음 환경을 위해 쿨링 팬이 없는(Fanless) 구성을 권장합니다.

상용 제품군에서는 **시놀로지(Synology)**가 가장 유명합니다. 전용 운영체제인 DSM은 매우 강력하고 편리하지만, 기기 스펙 대비 가격이 비싸 ‘나스 계의 애플’로 불리기도 합니다. 시놀로지의 경우 ‘플러스(+)’ 모델부터 도커를 원활하게 지원하므로, 다양한 기능을 쓰고자 한다면 반드시 플러스 모델 이상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아이피타임(iptime) 나스**는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국내 기업 제품이라 AS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놀로지 등에 비해 기능적 확장성이나 관리 화면의 디자인 편의성은 다소 떨어지는 편입니다.

서버 내부 하드웨어


오늘은 나스(NAS)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뤄보았습니다. 저 역시 나스를 직접 구축하여 사용 중인 입장으로서,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초기 세팅에는 공부가 필요하지만, 한 번 구축해두면 그 어떤 서비스보다 편리한 디지털 환경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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